살아가는 이야기/일상생활

병이 도지다....(2016.02.11.)

♣눈꽃열매♣ 2023. 10. 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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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까지만 해도 일년에 한번쯤 집안을 홀딱 뒤집어서 집안 구조를 다 바꾸곤 했었다.

왜 그랬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대청소 한다는 핑계로 모든 가전 가구 위치를 다 바꿔버리기...

침대와 9자 장농 냉장고등 모든 살림살이를 혼자서 이쪽방에서 저쪽방으로 이쪽에서 저쪽으로...

그러다 힘에 부쳐서 서서히 그냥 청소도 안하고 살더니 이번 연휴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다시 시작했다. 

고생을 사서한다...

하지만 그래 오랜만에 대청소좀 해보자... 분위기좀 바꿔보자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열심히...

옛날에는 하루면 다 끝냈는데 이젠 나이먹은 티가 나는건지...

하루만에 다 해치우는건 힘들다... 

2~3일이면 다 할수 있겠지 하고 생각해본다...

입춘도 지났으니 봄맞이 청소한다 생각할란다...

 

지난가을 어느집 텃밭 울타리에 피어있던 과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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