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은지 4일째 개봉..
옛날 동치미항아리 열면 나던 그 동미치향이 난다..
맛도 그때랑 비슷한 맛..
홍갓으로 색만 보라보라..
완전히 맛이 들려면 좀더 익혀서 먹어야겠다...
지난주 김장하는데 절임배추가 10키로 덜왔다..
에휴..
그래도 다행이라 생각했네.. 몸이 안좋아서 덜온걸 다행으로..
절임배추가 넘 고소해서 김장하면서도 엄청 뜯어먹었다...
그리고 이번주..
못온거 보내주신다 하시더니 미안하시다며 더 많이 넣어서 보내주셨넹. ㅠㅠ
김치냉장고에 더이상 들어갈 자리도 없는데..
양념도 모자른다..
억지로 김치냉장고에 자리 만들고 동치미스타일로 백김치 해봤다..
동치미용 무보다 아주쬐끔 커보이는 무 2개..
세로로 4등분해서 소금에 버물버물해서 한나절 절여두고..
홍갓 두줌반쯤 반잘라서 소금뿌려 절여두고
물기빼고 넣어놨던 절임배추 꺼내고
고추씨 3수저 다시팩에 넣어놓고
배 반개, 마늘한줌, 생강 마늘의 2/3정도 모두 깨끗하게 씻어서 잘 잘라놓고
쪽파대신 대파 2개 씻어서 반 잘라놓고
김치통에 김장비닐넣고
배, 생강, 마늘, 고추씨 넣고
대파넣고
홍갓 씻어서 물기뺀 사진은 왜 안찍었는지... ㅡㅡ
홍갓 씻어서 물기빼고 절임배추 중간중간 넣어주고
통에 배추 차곡차곡 담고
남은 홍갓은 그냥 옆에 넣어준다음
절여둔 무 올려놓고
무 절이며 나온물에 생수 더 붓고
새우젓국물, 누룩소금, 천일염 이렇게만 넣고 잘 풀어서
국물 부어주고 잘 봉해놓으면 끝...
추운 뒷베란다에서 2일밤 재운뒤 김냉으로 넣으려고 합니다.
좀 짭짤하게 했어요..
그래야 오래먹죠. ㅎㅎㅎ
배추가 맛나서 김치도 맛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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