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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엌을 스케치하다...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서 예쁜그릇에 담고 사진찍고 먹고...그리고 내 삶속의 여러 이야기들
밥상이야기/김치

뽈락넣고 담은 깍두기

by ♣눈꽃열매♣ 2024.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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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얻어먹었던 뽈락이 들어있던 깍두기
넘 시원하고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지인이 낚시가서 뽈락 잡았다고 보내주셔서
소금에 버무려 젓갈담아놓고
몇마리 꺼내서 깍두기 했습니다.
몇년전 먹은거처럼 맛나기를 빌며…

퇴근길에 무 대파 찹쌀가루 사이다
이렇게 장봐서 집으로.
그리고 후다닥 만들어봅니다.

제주무 큰거 한개 깍뚝썰기해서 담아놓고


작은 볶음주걱(물 떠보면 밥수저 2개분량크기)

풀치액젓. 양조간장.
매실액. 소금.
이렇게 넣고 버물려서 절여줍니다.
무 절여진후 나온 국물에 그대로 양념할거예요.


양념 준비하는 중간중간 계속 뒤적여줬네요.


코인육수. 무. 표고버섯. 다시마.
이렇게 넣고 육수 끓이고.
다시마는 나중에 넣었구요.


다 끓으면 건더기 건져내고


컵에 찹쌀가루 풀어서


끓는 다시육수에 부어서 찹쌀풀 쒀서 식혀놓고


4월 19일 받아서 소금에 버무려둔 뽈락


5마리만 꺼내서 지느러미 내장 아가미 손질해서 잘라두고
(좀더꺼낼껄 후회했네요. 다시 봉해둔거 열기싫어서 조금만 넣게 되었어요.)


믹서기에
배, 양파, 마늘, 고추씨, 생강, 새우젓, 무절임물
이렇게 넣고 갈아두고


1시간 10분후 무에서 물이 많이 나왔습니다.
이 물 덜어서 양념 가는데 넣었구요.


무에 대파2개 깍두기크기로 썰어넣고
뽈락. 고춧가루. 양념간거. 찹쌀풀. 함초가루. 매실액. 수세미효소. 풀치액젓. 천일염
이렇게 넣고 버무립니다.
ㅠㅠ
이번에도 고춧가루가 좀 많이 들어갔어요.


참 요 사이다도(355미리인가하는 작은캔) 반캔넣고 나머지는 내입에 넣고. ㅋㅋ


버무렸습니다.
색이 이뻐보여요.


통에담고


비닐덮어서 하룻밤 베란다에.


아침에 열어보니 국물이 더 많이생겨있는데
고춧가루가 넘 많은.
뭐든 팍팍 넣긴 하는데 고춧가루는 줄여야…
근데 매번 김치할때마다 팍팍 넣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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