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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사서 먹다가
얼마전 볏짚을 구해서 이번엔 띄워보자 하고 시작을...
서리태콩을 24시시간 좀 넘게 물에 불려놨다가
밥솥에 넣고 취사..
백미 일반밥으로 한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가마솥밥으로 되어 있음. ㅠㅠ
밥솥이 분명히 말했을텐데 난 왜 내맘대로 들었던건지... 휴~~~
아래에 누룽지가 살짝..
끓는데 물 넘치고 난리난리 한바탕 전쟁 치르고
선물받은 작은 대나무 소쿠리에
볏짚 잘 씻어서 말려서 작게 잘라서 깔아놓고
취사 완료된 서리태콩
소쿠리에 다 쏟았네요..
누룽지 생긴거 조금 보여요.. ㅋㅋ
쌀씻는 스텐양푼으로 소쿠리 받치고
비닐봉지 씌워서
온수매트 켜놓은 침대속으로 쏙~~~
며칠동안 혼자 자게되서 옆자리에 청국장 띄우기...
온수매트 온도가 생각보다 넘 낮아서
하룻밤 재우고 방바닥으로 이사시켰네요..
2일 지난후 잠시 들여다본 모습..
3박4일후 모습...
실이 잘 나왔네요...
통으로 옮겨 담아서 추운 뒷베란다로 슝...
소금과 약간의 고춧가루를 넣어서 대충 찧어서 소분하면 되는데
전 다 생략했습니다.
먹을때마다 그때그때 생각해서 먹으려구요..
생으로 먹을까 한번 끓여서 먹을까 고민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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