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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일상과 나의 부엌을 스케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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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이야기161

일년치 밑반찬 어리굴젓담기 통영 드림활어(구충렬수산)에서 굴 주문해서 어리굴젓 담았습니다.몇달만에 꼼지락꼼지락.작년 김장이후 몸이 추욱~~~~~~~겨울잠 잔것도 아닌데...봄이오니 기지개 켜는거 같아요. ㅋㅋㅋ굴은 소금넣고 씻어서물기빼고 재니 2.5키로.먹을건 따로 소분냉동 해뒀구요.소금 100그람넣고 버무려서 김냉에서 일주일 뒀습니다.김냉이 강이라 그런지 국물이 많이 생기지는 않았어요..일주일만에 꺼내서 채반에 받쳐 물기빼주고요.요 국물은 냄비에 넣고 끓여서체에받쳐 찌꺼기 거르고 국물만 식힙니다.국물 덜어놓고찹쌀가루 넣고 풀쒀서 식히고고춧가루 고추씨함초가루,누룩소금,찹쌀풀,멸치액젓,생강,매실액,마늘그리고 굴에서 나온물 끓여서 식힌거 붓고곱게 갈았습니다.요 사진만 색이 왜 이리도 아주아주 찐한지 모르겠네요.. 여기에 찹쌀풀쑨거 넣.. 2025. 3. 17.
동치미인듯 아닌듯 배추백김치 담은지 4일째 개봉..옛날 동치미항아리 열면 나던 그 동미치향이 난다..맛도 그때랑 비슷한 맛..홍갓으로 색만 보라보라..완전히 맛이 들려면 좀더 익혀서 먹어야겠다...  지난주 김장하는데  절임배추가 10키로 덜왔다..에휴..그래도 다행이라 생각했네.. 몸이 안좋아서 덜온걸 다행으로..절임배추가 넘 고소해서 김장하면서도 엄청 뜯어먹었다...그리고 이번주..못온거 보내주신다 하시더니 미안하시다며 더 많이 넣어서 보내주셨넹. ㅠㅠ김치냉장고에 더이상 들어갈 자리도 없는데..양념도 모자른다..억지로 김치냉장고에 자리 만들고 동치미스타일로 백김치 해봤다..  동치미용 무보다 아주쬐끔 커보이는 무 2개..세로로 4등분해서 소금에 버물버물해서 한나절 절여두고.. 홍갓 두줌반쯤 반잘라서 소금뿌려 절여두고 물기빼고 넣.. 2024. 12. 16.
어리굴젓 만들기 작년에 만들었던 어리굴젓...이번에 또 만들려고 레시피 확인겸해서 글쓰기... 통영에서 온 생굴 5키로...소금물에 3회 씻어서 건져 물기빼고1시간 물기뺀후소금 250그람. 멸치액젓 종이컵으로 반컵넣어서 버무려비닐봉투에 담아서 김치냉장고에 넣었습니다. 오늘 꺼내보니 물이 많이 생겨있네요.3일만 절이려고 했는데 주중에 넘 바빠서 7일을 절여버렸어요.이눔의 게으름…채반에 올려 물기 빼줍니다.아래 큰그릇 받쳐서 국물 받아줬습니다.가만히두면 물이 잘 안빠져서 10분정도마다 뒤적여줬습니다.굴 물빼는 사이에 고춧가루랑 고추씨가루 믹서기에 곱게 갈아놓구요.한시간반후 굴은 다른양푼에 담아두고 아래물은 냄비에 담아 끓여줬습니다. 끓으면 꼭 두부만들때처럼 엉겨요.굴국물? 식히는동안 찹쌀풀 쒀놓구요끓인 굴물은 소쿠리에 키친.. 2024. 11. 28.
후추대신 산초로 맛을낸 산초수육 주말? 불금?몰라요. 그냥 먹음돼죠.냄비에 돈까스망 깔고(바닥에 눌러붙지 말라고요.)대파2개 산초한줌(씨랑 껍질 한꺼번에 말려둔거) 된장 크게 1스푼이렇게 넣고물 넉넉하게 부어서 끓입니다.끓기 시작하면준비해둔 돼지고기 비계가 3/4인거 두뎅이(내취향 아님.. ㅡㅡ)냄비에 넣고불 중약불로해서 40분 끓이고꼬기가 익으면 동동 떠올라요.불끄고 30분이상 뒀습니다.(뜸들이기 포함이에요..)왜?먹을사람이 안와서. ㅡㅡ먹을사람 도착한후 고기 꺼내서이쁘게 썰어서 담았습니다.찍어먹는 소스는멸치액젓에 청양고추(청,홍) 대파조금 깨소금만 넣었어요.먹다가 한컷.액젓이 맑죠.맛도 좋아요.홍어조금하고묵은지굴겉절이랑 먹어요.묵은지 수육 홍어 굴3합 아니고 4합이네요. ㅋㅋ산초향이 아주조금 나면서 고기맛이 아주 좋아요.한번 해보세.. 2024. 11. 25.
밤대신 왕토란넣고 왕토란삼계탕 선물로 왕토란이 도착했어요.뭐해먹을까 하다가 급하게 결정.왕토란삼계탕 엄청큰 왕토란왕토란 껍질벗겨 자르니 단면이 이렇게 예쁘네요.찹쌀반공기, 인삼대신 더덕, 대추, 마늘, 그리고 왕토란은 1/3만 깍뚝썰기 해놨어요.삼계탕용 닭에 들어있던 약재팩은 꺼냈다가 안쓰고쌍화탕한봉지 넣었구요.닭은 속을 잘 씻어서 먼저 찹쌀넣고대추 더덕 마늘넣고 마지막에 왕토란넣고꼬지로 입구? 막아주고 다리꼬아서남들은 쉽게 하는거 같던데전 다리꼬는거 참 힘드네요. ㅡㅡ냄비에 돈까스망놓고 닭 올리고쌍화탕한봉지 부었습니다.그리고 냄비에 바로 물 받는데딴짓하다 물이 너무많이 들어가서일단 물 덜어놓고이따 끓어서 물 졸아들면 조금씩 부어주려구요.끓이기 시작합니다.끓기 시작후 중불에서 한시간반 끓였어요.중간중간 덜어놨던 쌍화탕 희석된물 부어주.. 2024. 11. 21.
간단하지만 맛있는 명란젓시금치무침 며칠전 명란덮밥 글보고명란젓이 땡겨서 저도 해봤습니다.전 시금치무침으로요.시금치 다듬고 데치는 사진은 왜 안찍었는지… ㅡㅡ시금치 다듬어서 소금물에 살짝 데쳐서물기 꼭 짜놓고 양념은 간단하게다진마늘 깨소금 들기름그리고 명란젓은 막 벗겨내고 넉넉하게.따로 액젓은 안넣었어요. 명란젓이 들어가니까요. 조물조물해서 담아놓으면 완성. 2024. 11. 18.
맛과 식감 모두잡은 굴 씻는법 약간의 실수가(깜빡증때문에) 추가되어고생?좀 했지만결과는 맛나게 먹었네요.통영 드림활어에서 굴 주문해서 받았습니다.포장된 원물에서 조물조물해서 껍데기 남은거 없나 확인후 건져놓고 무는 강판에 갈았습니다.시작은 맛나게 해묵어야지 생각하는데무를 갈면서 팔이아파퉈저러햐요걓루ㅝㅑ라ㅛㅛ넛ㅎㅣㅕ차ㅓ러 튜 펴이런 궁시렁거림이 절로. ㅡㅡ뭐 먹을땐 또 행복해지지만요. 볼에 굴 담고 갈아놓은 무 부어서 잘 섞어줍니다.그리고 후회합니다.즙만짜서넣고 씻어야해요.무건더기 씻기 힘들거든요. ㅠㅠ근데 전 왜 항상 맨날이 단계까지 진행후 후회할까요??? 몇번 뒤적여서 3분여 뒀다가소금뿌리고 물 부어서 휘휘 저어서(무즙만 넣었으면 건져서 소금물에 한두번만 씻으면 되는데) 굵은체로 건져내고또 소금물에 넣어서 휘저어 체로 건져내기이걸 .. 2024. 11. 18.
액젓 내리는 방법 담은지 5년하고 1달된 고등어젓갈 개봉했습니다. 이번엔 이 고등어액젓 내려요..멸치, 풀치, 까나리, 고등어 등등 액젓은 모두 이 방법으로 내리면 깔끔한 액젓(생젓) 내릴수 있답니다. 전 달이지 않은 생젓으로 사용하거든요.. 빨간양동이 입니다.양동이에 김장비닐 넣고요.김장비닐 넣은 이유는 양동이 설겆이하기 싫어서입니다. 잘 씻어서 바짝말린 소쿠리 올리고요.(물기 있으면 안되요..) 식품용 한지 사놨던거 두겹깔고요. 빨아서 잘 말려둔 면보깔고 역시 빨아서 잘 말려둔 면주머니 놓고 고등어젓갈통 개봉..고등어 기름덕분에 더많이 시커먼쓰~~~~~~~~~상한거 아닙니다... 좀 지저분해 보여도 참아주세요.. 면주머니에 일단 국물부터 퍼붓습니다.  요래요래 퍼담아놓구(칠칠맞아서 옆에 뚝뚝 흘리면서 퍼담았네요..) .. 2024. 11. 6.
재료도 만들기도 초간단~~ 옛날동치미 스타일 갓물김치 담은지 일주일이 넘었네요..이제 잘 익어서 맛나요.달달하진 않지만 살짝 톡쏘는 갓의맛과그냥 깔끔한 국물.재료도 최소한으로 했네요.재료 : 갓, 배, 생강, 마늘, 쪽파, 누룩소금, 새우젓국, 천일염, 물돌산갓 한단 사다가 다듬어서 소금에 절여놨다가적당히 절여졌으면 씻어서 물기빼구요통에배 반개. 마늘 6알정도 편썰구. 생강은 마늘 두알분량이렇게 깔아놓구(배는 베이킹소다로 빡빡 씻어서 씨만빼고 넣었어요)쪽파한줌 씻어서 물기빼서 올리고물기뺀 갓 올려두고원하는 김치국물양으로 물 잡고 물에다가 누룩소금, 새우젓국, 천일염 이렇게 풀어서약간 짭쪼롬하게 간해서 부었습니다.갓이 뜨지않게 위에 눌러서 뒷베란다에서 3일 숙성후 김냉으로.(2일만 숙성할껄 하는 후회가.. 넘 빨리 익어서 먹는 속도가 익는 속도를 못따라가네요.. 2024. 10. 29.
쌀쌀해진날 딱좋은 뜨끈하고 건강하게 먹는 전복굴국밥 굴이 나오기 시작하는데냉동실에 봄에 얼려둔굴이 한봉지 남아있더라구요.그래서 전복사다가 전복굴국밥 했습니다.쌀쌀해진 날씨에 몸보신도되고 일석이조죠.코인육수 다시마 북어 이렇게넣고 육수 끓입니다.미역 불려놓구요.전복은 3마리만 손질해서전복껍질 같이넣고 육수 좀더 끓이구요.불린미역은 씻어서 잘라두고냉동굴 해동해서 소금물에 씻어서 물기빼구요.육수에서 건더기 다 건져내고미역과 전복넣고 끓여줍니다.마늘도 좀넣어주고요.거품 생기면 걷어내주고푹 끓인후 굴 넣고소금과 후춧가루 넣고굴이 익게 끓여줍니다.전복은 꺼내서 식으라고 두고요.(썰어서 고명으로 올릴거예요)두부조금 썰어두고부추도 썰어둡니다.다 끓은 국에 두부넣고 한소끔더 끓이고식힌 전복도 썰어놓고뚝배기에 밥 넣고국 부어주고부추랑 전복살 올리고가스불에 한번더 끓여줍니다.. 2024. 10. 21.
비트넣고 국물넉넉하게 비트백김치 선물로 보낼 비트넣은 분홍분홍 백김치 만들어봅니다.요즘 배추는 금추라고 하는데 그래도 먹을건 먹어야 하는 현실이긴 하죠..선물이라 좋은놈으로 골라봤습니다.속이 살짝 헐거운 느낌이지만 그래도 더 맛날거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배추는 4등분해서 소금+소금물에 절여두고 속넣을 재료로 무, 쪽파, 홍고추, 빨강노랑파프리카, 양배추 이렇게 채 썰어놓고비트는 슬라이서로 크게 썰어둡니다.비트는 나중에 건져낼거거든요. 그냥하면 김치가 나중에 무서운분홍색이 되버리더라구요.. 일단 뒤적뒤적 해두면 무랑 양파에 분홍색물이 들기 시작합니다.  양념으로 누룩소금, 누룩젓갈, 새우젓, 생강, 마늘, 배, 양파, 물, 천일염 이렇게 넣고 믹서기에 갈아서(이번엔 드시는분한테 맞춰서 원당이나 각종 효소는 안넣었네요.. 대신에 양파.. 2024. 9. 26.
사태육수 만들어서 열무물김치 김치 주고픈사람이 생겨서 또 만들었습니다. 사태 팍팍 끓여서 육수내서 열무물김치 담기 일단 사태는 찬물에 담가서 핏물 1차로 빼준후에 곰솥에 넣고 물 부어서 끓여줍니다. 끓기 시작하고 5~7분쯤 후에 건져서 씻어서 다시 곰솥에 넣고 무, 표고버섯 조선간장 한수저 이렇게 넣고 물 넉넉히 부어서 끓여줍니다. 오래 푹 끓일거라 처음부터 물을 넉넉하게..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해서 2시간반정도 끓였네요.. 육수 끓이고 식히는동안 열무1단, 얼갈이1단 손질해서 씻어서 소금에 절였다가 씻어서 건져둡니다. 양파랑 쪽파 씻어서 썰어두고 홍고추. 고추씨. 생강. 마늘. 까나리액젓. 누룩소금, 누룩젓갈. 새우젓. 배. 함초가루. 천일염. 생수조금 이렇게 넣고 갈은 양념을 부어서 섞어놓고 (누룩소금과 누룩젓갈 사용하면 풀 .. 2024.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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